인사말

복음의 약수터로 인해,
서로가 서로를 사랑함으로 인해 약수교회는 행복합니다.
산 길 오르다 목이 탈 때 약수터를 만나
물 한 주걱 마시면 모두 이렇게 말합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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힘든 산행의 약수 한사발처럼,
고된 인생길에 가슴을 시원하게 해 줄 복음의 약수터로 오신
여러분을 환영합니다.
 

세상에서 어떤 일을 하든 무슨 이유로 여기까지 오게 되었든 중요하지 않습니다. “묻지도 따지지도” 않습니다.
복음의 약수물 한 바가지 마시고 인생의 고된 짐을 씻어내시길 바랍니다.
물맛이 너무 좋아서 자꾸만 또 오고 싶은 교회, 약수터에 모인 사람들의 세상사는 이야기로 웃음이 끊이지 않는 교회,
약수터 인심이 너무 좋아 살맛나게 해 주는 그런 교회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.

복음은 멀고 험한 우리 인생길에 허락하신 생명수입니다. 복음이야말로 이 세상과 사람을 살리는 참된 능력입니다.
약수교회는 복음의 능력으로 살아가기로 다짐한 하나님의 백성이 모인 공동체입니다.
완전하지 못하지만 사랑하며 따뜻하게 보듬어 주어 서로 힘이 되어주는 선한 사람들의 마을입니다.
이 땅에서 미리 천국을 맛보는 하나님 나라 공동체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.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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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원빈 담임목사는...
숭실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신학수업을 받았다. 미국 프린스턴신학교에서 현대신학으로 석사과정을 마친 후 보스턴대학교 University Professors Program에서 종교철학과 윤리전공으로 박사(Ph.D.) 학위를 받았다.
미국장로교(PCUSA) 퀸지영생장로교회 담임목사를 역임한 후 숭실대학교, 장로회신학대학교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.
하나님의 특별한 부르심으로 목회를 시작한 후 소망교회(부목사)를 거쳐 2015년부터 약수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.
가족으로는 사모 조수형과 딸 민영, 아들 민세가 있다.


저서로 「성서 다시보기」(공저), 「존엄사, 교회에 생명을 묻다」(공저)가 있으며 목회에 들어서기 전에 출간된 「레비나스와 기독교」는 2011년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다. <미학예술학연구>에 발표한 “초월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: 철학적 에로스와 신앙”외에 10여 편이 넘는 다수의 논문이 있다.